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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프로그램] 실로암 릴레이 북콘서트 3차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 조회 : 69
- 등록일 : 2025.07.24
2025년 세 번째 북콘서트의 주제는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였습니다.
이 주제는 참여자들의 삶에 깊은 울림을 전하며, 각자의 일과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는
가수 하림님의 따뜻한 감성과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북토크와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지며,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습니다.
작은 북카페를 연상케 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하림님은 자신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오늘도 우리는 일터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의 노래 한 곡, 한 곡은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졌습니다.
참여자들은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받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각장애인 심○○님은
“책과 음악이 이렇게 따뜻하게 어우러질 수 있다니 놀라웠어요.
하림님의 이야기와 노래를 들으며 삶의 이유와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 이○○님은
“가족, 친구, 동료 등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노래와 이야기를 들으며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고 추억할 수 있어서 참 의미 있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책과 음악을 매개로 삶과 일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따뜻한 문화의 장이었습니다.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공통의 관심사로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기에 더욱 뜻깊었습니다.
이는 실로암이 늘 꿈꾸어온,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지역사회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북콘서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로 함께해주신
SC제일은행 자원봉사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책과 음악,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습니다.